안녕하세요! 뮤랜입니다. 2025년 5월 19일 (월요일, 미국 현지 시간 기준) 마감된 미국 증시 시황을 오늘(화요일) 아침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장 마감 이후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변동성을 극복하고 S&P 500 지수가 6 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보합 또는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 42,792.07 (+0.32%, +137.33p 상승)
- S&P 500: 5,963.60 (+0.09%, +5.22p 상승)
- 나스닥: 19,215.46 (+0.02%, +4.36p 상승)
- 나스닥 100: 21,447.05 (+0.09%, +19.11p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4,897.71 (-0.50%, -24.48p 하락)
- 다우 운송: 15,118.56 (-0.27%, -40.76p 하락)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장 마감 후 발표)에도 불구하고 S&P 500과 다우는 정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주요 시장 이슈 및 특징
- 무디스, 美 신용등급 강등 (장 마감 후): 장 마감 직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상위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지속적이고 큰 규모의 재정 적자"를 꼽았습니다. 이 소식은 시간 외 거래 및 다음 날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변수입니다. 정규장에서는 이 소식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장중 변동성 후 상승 마감: 시장은 개장 초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 큰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의 안도 랠리를 이어가려는 움직임과 신용등급 관련 우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했습니다.
- 기술주/반도체주 숨 고르기: 지난주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이날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하거나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 연준 위원 발언 주목: 이번 주에는 다수의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는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이날 유동성 공급 관련 연설을 했습니다.
- 유가 변동성: 중국의 부진한 소매판매 데이터와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 상향 등 엇갈리는 소식 속에서 국제 유가는 변동성을 보인 후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
- 월요일에는 특별히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습니다. 시장은 뉴스 플로우와 연준 위원 발언 등에 더 주목했습니다.
🏢 주요 기업 뉴스 및 특징
- 유나이티드헬스(UNH +8.2%): 지난주 급락 이후 신임 CEO의 자사주 매입 소식 등이 전해지며 큰 폭으로 반등, S&P 500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노바백스(NVAX +15%): FDA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모더나(+6.2%)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달러 제너럴(DG +4.9%): 월마트가 관세 관련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금리 및 채권 시장
-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국채 금리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 뉴스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약 3.6bp 상승한 4.473%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달러 인덱스 하락: 전날까지 강세를 보였던 달러 인덱스는 이날 하락했습니다 (WSJ 달러 인덱스 기준 -0.51%, 96.44). 이는 차익 실현 또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상승했습니다.
✏️ 종합 및 전망
5월 19일 미국 증시는 장 마감 후 발표된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정규장에서는 지난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S&P 500 지수가 6 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고, 장 마감 후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은 다음 날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 그리고 신용등급 강등 여파 등을 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투자 유의사항
- 美 신용등급 강등 영향 주시: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시장에 미칠 단기적, 중장기적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이는 달러 및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연준 위원 발언 민감도 증가: 시장은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입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변동성 확대 가능성: 신용등급 강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이 시황은 미국 현지 시간 2025년 5월 19일 마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제공된 정확한 지수 마감 정보와 확인된 시장 데이터를 반영했습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내용입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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