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랜입니다.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미국 현지 시간 기준) 마감된 미국 증시 시황을 오늘(금요일) 아침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둔화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랠리를 이어왔던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보합 또는 하락 마감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 42,322.75 (+0.65%, +271.69p 상승)
- S&P 500: 5,916.93 (+0.41%, +24.35p 상승)
- 나스닥: 19,112.32 (-0.18%, -34.49p 하락)
- 나스닥 100: 21,335.82 (+0.08%, +16.61p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4,932.45 (-0.57%, -28.29p 하락)
- 다우 운송: 15,041.11 (+0.04%, +5.78p 상승)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 주요 시장 이슈 및 특징
- 생산자물가(PPI) 예상 하회, 인플레이션 둔화 지속: 이날 발표된 4월 PPI는 전월 대비 -0.5%를 기록, 시장 예상(+0.3%)을 크게 밑돌며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1%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CPI에 이어 PPI까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뚜렷하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었습니다.
- 소매판매도 예상 하회, 경기 둔화 우려?: 함께 발표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0.2%)를 밑돌았습니다.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0.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소비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기 우려를 일부 자극했습니다.
- 기술주·반도체 차익 실현: 최근 시장 랠리를 주도했던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산업생산 정체: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하며 예상치(+0.1%)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은 -0.4%를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 국채 금리 하락 &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둔화 및 경기 둔화 신호를 반영하여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고(아래 참고), 달러 가치도 약세를 보였습니다(아래 참고).
📊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
-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헤드라인 PPI: 전월 대비 -0.5% (예상치 +0.3% 하회) / 전년 대비 +2.4% (예상치 하회)
- 근원 PPI(식품/에너지 제외): 전월 대비 -0.1%
- 미국 4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1% (예상치 +0.2% 하회) / 근원 소매판매 -0.2%
→ 소비 둔화 가능성 시사 - 미국 4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0.0% (예상치 +0.1% 하회) / 제조업 생산 -0.4%
→ 제조업 경기 부진 지속
🏢 주요 기업 뉴스 및 특징
- 기술주/반도체 조정: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반도체 주식들과 빅테크 기업들이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하거나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 금리 및 채권 시장
-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둔화된 PPI와 소매판매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강화시키며 국채 금리를 끌어내렸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7.5bp 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며 4.454%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 달러 인덱스 하락: 국채 금리 하락과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로 달러 인덱스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WSJ 달러 인덱스 기준 -0.24%).
✏️ 종합 및 전망
5월 15일 미국 증시는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둔화라는 긍정적인 신호와 소비 및 제조업 둔화라는 경기 우려 신호를 함께 소화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가 많지 않아,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나 개별 기업 뉴스, 그리고 관세 관련 뉴스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투자 유의사항
- 엇갈리는 경제 신호: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있지만, 소비와 제조업 등 실물 경기의 둔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향후 경기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 기술주 조정 가능성: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던 기술주 및 반도체주는 단기적인 조정 또는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금리 및 환율 변동성: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질수록 금리와 달러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이 시황은 미국 현지 시간 2025년 5월 15일 마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제공된 정확한 지수 마감 정보와 확인된 시장 데이터를 반영했습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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