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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박스

[5/8 미증시 시황] 트럼프 '무역딜' 언급에 환호! 3대 지수 또 상승 (금리·달러도↑)

by 뮤랜이 2025. 5. 9.

 안녕하세요! 뮤랜입니다. 2025년 5월 8일 (목요일, 미국 현지 시간 기준) 마감된 미국 증시 시황을 오늘(금요일) 아침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영국 간 무역 합의 발표 소식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무역 협상 및 중국 관세 완화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S&P 500과 다우 지수는 10 거래일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최근의 강력한 반등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 41,368.45 (+0.62%, +254.48p 상승)
  • S&P 500: 5,663.94 (+0.58%, +32.66p 상승)
  • 나스닥: 17,928.14 (+1.07%, +189.98p 상승)
  • 나스닥 100: 20,063.56 (+0.98%, +195.59p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4,430.44 (+1.00%, +44.08p 상승)
  • 다우 운송: 14,130.60 (+2.53%, +348.60p 상승)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나스닥과 특히 운송 지수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 주요 시장 이슈 및 특징

  •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최고조': 이날 시장을 움직인 가장 큰 동력은 무역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하며 "더 많은 합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나아가 "중국에 대한 관세도 낮아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최악의 무역 전쟁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을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 양호한 기업 실적 지속: 일부 기업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도 긍정적인 투자 심리에 기여했습니다. 경찰용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업체 액손 엔터프라이즈(+14.1%), IT 서비스 기업 이팜 시스템즈(+12.9%) 등이 호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 견조한 고용 확인 (실업수당 청구):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8만 건으로, 전주보다 감소하며 예상치(23만 건대)보다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이는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다소 완화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 금리/달러 상승에도 증시 랠리 (특이점 지속): 긍정적인 무역 뉴스 및 견조한 고용 지표 영향으로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시장이 당분간 금리/달러 상승보다는 무역 갈등 완화와 기업 실적 개선이라는 호재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 관련주 강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만에 10만 달러를 돌파했고,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관련 주식들도 급등했습니다.

📊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2.8만 건 (예상치 하회, 전주 대비 감소) → 고용 시장 안정 시사

🏢 주요 기업 뉴스 및 특징

  • 실적 호조 기업 급등: 액손 엔터프라이즈(+14.1%), 이팜 시스템즈(+12.9%), 엔페이즈 에너지(+12.2%) 등 실적 발표 기업 중심 강세.
  • 암호화폐 관련주:** 비트코인 급등에 코인베이스(+5%), 마이크로스트래티지(+6%), 마라톤 디지털(+7%) 등 급등.
  • 기술주 전반 강세:**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속에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운송 지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 금리 및 채권 시장

  •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 및 견조한 고용 지표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0bp 가량 급등하며 4.37~4.38% 수준까지 다시 올라섰습니다.
  • 달러 인덱스 강세 지속: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함께 달러 인덱스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WSJ 달러 인덱스 기준 +0.68%, DXY 기준 +1%). 이는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 종합 및 전망

5월 8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무역 관련 발언에 힘입어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채 금리와 달러가 동반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 랠리를 이어간 점이 특징적입니다. 시장은 당분간 무역 협상 진행 상황과 이어지는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금리는 잠재적인 부담 요인입니다.

🔔 투자 유의사항

  • 무역 협상 결과 주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실제 협상 결과는 지켜봐야 합니다. 협상 과정에서의 잡음이나 결렬 가능성은 여전히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 금리 상승 부담: 국채 금리가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주 등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금리 추이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실적 시즌 후반부:** 주요 빅테크 발표 이후 다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실적 차별화에 따른 종목 선별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이 시황은 미국 현지 시간 2025년 5월 8일 마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제공된 정확한 지수 마감 정보와 확인된 시장 데이터를 반영했습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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