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미증시 시황] 4월 고용 '예상 상회' 안도감 9일 연속 랠리 마감 (주간 급반등)

 

안녕하세요! 뮤랜입니다. 2025년 5월 2일 (금요일, 미국 현지 시간 기준) 마감된 미국 증시 시황을 오늘(5월 5일) 아침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뉴욕 증시는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4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견조하면서도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 속에 강한 랠리를 이어가며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9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04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은 다소 미지근했지만, 고용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고 동시에 임금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다는 '골디락스' 해석을 낳으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 41,317.43 (+1.44% 상승 추정)
• S&P 500: 5,686.67 (+1.54% 상승 추정)
• 나스닥: 17,977.73 (+1.54% 상승 추정)

(참고: T. Rowe Price 데이터를 기준으로 상승률을 추정했으며, Investopedia는 S&P/Nasdaq +1.5%, Dow +1.4% 상승으로 보도하는 등 출처별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3대 지수 모두 1.5% 내외의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강하게 상승하며, 관세 쇼크로 급락했던 4월의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주간 기준으로도 2주 연속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 주요 시장 이슈 및 특징

• 4월 고용보고서 '골디락스' 해석:**
  • 비농업 고용: +17.7만 명 증가 (예상치 +13만 명대 상회, 견조)
  • 실업률: 4.2% (예상 및 전월 부합, 안정적)
  • 시간당 평균 임금: 전년 대비 +3.8% (예상치 3.9% 하회, 임금 압력 완화)
  • 시장 반응: 고용은 견조해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고, 임금 상승 압력은 강하지 않아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시키는, 시장이 가장 반기는 결과로 해석되며 안도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 빅테크 실적 소화 (AMZN/AAPL): 전날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던 아마존과 애플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시장 전반의 랠리 분위기 속에 낙폭을 줄이거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시 경제 호재가 개별 기업 우려를 일부 상쇄했습니다.
• 무역 협상 기대감?: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과의 관세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 금리↑ 증시↑ 동반 상승 (특이점): 견조한 고용 보고서 영향으로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강한 랠리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이 당분간 금리 상승보다는 경기 침체 가능성 완화와 기업 실적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

• 미국 4월 고용 보고서:
  • 비농업 고용자 수(NFP): +17.7만 명 (예상치 상회)
  • 실업률: 4.2% (예상치 부합)
  • 시간당 평균 임금: 전년 대비 +3.8% (예상치 하회)
  → 견조한 고용 + 안정된 임금 = '골디락스'로 해석

🏢 주요 기업 뉴스 및 특징

• 시장 전반의 강세: 기술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 애플/아마존:** 전날 시간 외 하락 이후 정규장에서는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금리 및 채권 시장

• 미국 국채 금리 재상승: 견조한 고용 지표 발표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하면서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4.2%대) 대비 8~9bp 가량 상승하며 4.32~4.33%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 달러 인덱스 약세:**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는 약세를 보였습니다(DXY 기준 -0.2%, 100.0 부근). 개선된 위험 선호 심리 또는 다른 통화의 상대적 강세 영향일 수 있습니다.

✏️ 종합 및 전망

5월 2일 미국 증시는 4월 고용 보고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절한 수준으로 발표되자 안도 랠리를 펼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9 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주간 기준으로도 2주 연속 상승하며 4월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함께 경기 침체에 대한 극단적인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점과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관세 문제 등은 잠재적인 부담 요인입니다. 다음 주는 발표될 물가 지표(PPI 등)와 이어지는 기업 실적, 그리고 관세 관련 뉴스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 유의사항

• 고용 지표 해석: 고용 지표는 긍정적으로 해석되었지만, 세부 내용(장기 실업자 증가 등)과 과거 수치 하향 조정 등은 경기 둔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합니다.
• 금리-증시 괴리?: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국면에서 증시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합니다. 금리 부담은 언제든 다시 부각될 수 있습니다.
• 실적 시즌 중반:** 주요 빅테크 발표 이후 중소형 기업 및 다른 섹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실적 차별화에 유의해야 합니다.
• 본 자료는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이 시황은 미국 현지 시간 2025년 5월 2일 마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확인된 지수(일부 추정치 포함), 경제 지표 및 시장 데이터를 반영했습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