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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미증시 시황] 빅테크 실적 기대+금리 하락… 3일 연속 랠리! (알파벳·MS 시간외↑)

뮤랜이 2025. 4.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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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뮤랜입니다.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미국 현지 시간 기준) 마감된 미국 증시 시황을 오늘(금요일) 아침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뉴욕 증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3 거래일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도 강세를 보여,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 40,093.40 (+1.23%, +486.83p 상승)
  • S&P 500: 5,484.77 (+2.03%, +108.91p 상승)
  • 나스닥: 17,166.04 (+2.74%, +457.99p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4,208.19 (+5.63%, +224.27p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3일간의 강한 반등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 주요 시장 이슈 및 특징

  • 빅테크 어닝 시즌 '청신호': 이날 시장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장 마감 후 발표될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 알파벳(google):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과 배당금 인상까지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이상 급등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MSFT): 마찬가지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으며,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Azure)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장중에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 국채 금리 하락 지속: 미국 국채 금리가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점도 증시, 특히 기술주 랠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8bp 이상 하락하며 4.30%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는 시장이 최근 확인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합니다.
  • 경제지표는 혼조, 영향 제한적: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과 비슷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3월 내구재 주문이나 잠정주택판매 등 다른 지표들은 다소 부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당장 기업 실적에 더 주목하며 경제 지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GDP 발표 대기: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될 미국의 1분기 GDP 예비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성장세 둔화 여부와 물가 관련 세부 항목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예상치 부합 수준 (안정적)
  • 내구재 주문 (3월) / 잠정주택판매 (3월): 혼조 또는 부진 가능성 (시장 영향 제한적)
  • (참고) 1분기 GDP 예비치: 다음 날(4월 25일) 발표 예정

🏢 주요 기업 뉴스 및 특징

  • 빅테크/반도체 강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추정 +8%대)가 실적 호조로 급등했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기대감 및 장 마감 후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관련 기술주/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알파벳 시간 외 +5% 이상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63% 폭등했습니다.
  • 소비재 일부 부진: 프록터 앤 갬블(P&G)은 전날 실적 실망감 영향이 이어지며 하락했습니다.

💲 금리 및 채권 시장

  • 미국 국채 금리 '뚜렷한 하락세':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및 경기 우려 등이 반영되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304%까지 하락했습니다 (3 거래일 연속 하락).
  • 달러 인덱스 약세 전환: 전날 반등했던 달러 인덱스는 국채 금리 하락 및 위험 선호 심리 회복 영향으로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WSJ 달러 인덱스 기준 -0.50%).

✏️ 종합 및 전망

4월 24일 미국 증시는 강력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 및 기대감)과 국채 금리 하락이라는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3거래일 연속 강한 랠리를 펼쳤습니다. 특히 장 마감 후 발표된 알파벳의 '서프라이즈' 실적은 시장의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의 초점은 이제 거시 경제 지표(특히 GDP 및 PCE 물가)와 이어지는 다른 주요 기업들의 실적으로 완전히 이동한 모습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으나, GDP 결과나 향후 기업들의 가이던스에서 경기 둔화 시그널이 강하게 나타날 경우 다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투자 유의사항

  • 실적 발표 집중: 어닝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개별 기업 실적과 가이던스가 주가 변동성의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 매크로 지표 확인: GDP, PCE 물가 등 중요한 거시 경제 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
  • 단기 급등 부담: 3일 연속 강한 랠리를 펼친 만큼, 기술적인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본 자료는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이 시황은 미국 현지 시간 2025년 4월 24일 마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확인된 지수, 경제 지표 및 시장 데이터를 반영했습니다. 알파벳/MS 실적은 장 마감 후 발표되었으며, 시간 외 반응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